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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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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셀포인트 사용 - 20년 손목통증이 없어졌습니다.
관리자2024-04-23조회 : 448
20년 전 다친 손목62세 남성워낙 병원 근처에 가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20년 전쯤, 그러니까 40대 초반에 직장에서 바퀴달린 의자에 올라가 형광등을 갈다가 바닥에 떨어져 손목을 다치게 되었습니다.그 이후로 오른쪽 손은 무거운 것을 들지 못하고 손을 꽉 쥘 수도 없을 정도로 오른쪽 손목을 거의 못쓰고 있었습니다. 평소 키보드와 마우스를 많이 쓰는 직업이라 조금만 무리해도 손목 통증이 심해서 파스도 사다 바르고 한 두번 한의원에 가서 침도 맞아봤지만 별 효과가 없어서, 20년 넘도록 그러려니 하고 살아왔습니다.지인의 소개로 셀포인트를 틈틈이 발라왔는데, 어느 순간 손목에 힘이 생긴 것을 알았습니다. 두어달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은 전혀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없고 손을 꽉 쥐어도 오히려 왼손보다 훨씬 더 힘이 생길 정도입니다. 그리고 며칠전 시골 부모님 산소에 성묘를 다녀왔는데, 봉분에 난 아카시아 뿌리를 캐느라 거의 탈진 상태였는데, 서울 오는 차 안에서부터 허리와 어깨 근육까지 뜨끔거리는게 며칠 고생하겠다싶어 집에 오자말자 허리, 종아리, 어깨에 림포인트와 셀포인트를 섞어 바르고 뜨끈한 바닥에서 잤습니다. 처음에는 불이나는 듯 뜨거웠는데 20분 정도 지나니 견딜만해서 그대로 잤습니다. 너무 곤해서 아침까지 푹 자고 났는데, 아무런 불편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거뜬했습니다. 

노래가 있는 풍경 - <봄봄봄> 로이킴 노래
관리자2024-04-07조회 : 449
봄봄봄- 로이킴 노래 봄 봄 봄 봄이 왔네요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그대가 앉아 있었던그 벤치 옆에 나무도 아직도 남아있네요 살아가다 보면 잊혀질 거라 했지만그 말을 하며 안될 거란 걸 알고 있었소그대여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그대여나와 함께 해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다시 봄 봄 봄 봄이 왔네요그대 없었던 내 가슴 시렸던 겨울을 지나또 벚꽃잎이 피어나듯이다시 이 벤치에 앉아 추억을 그려보네요 사랑하다 보면 무뎌질 때도 있지만그 시간마저 사랑이란 걸 이제 알았소 그대여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그대여나와 함께 해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우리 그만 참아요 이제더 이상은 망설이지 마요아팠던 날들은 이제뒤로하고 말할 거예요 그대여너를 처음 본 순간 나는 바로 알았지그대여나와 함께 해주오 이 봄이 가기 전에 봄 봄 봄 보봄봄봄봄 보보봄 봄봄 보봄봄보봄봄 봄봄 보봄봄 보봄봄봄 보보봄봄봄 보보봄 봄봄 보봄봄 보봄봄봄봄 보봄봄그래 봄 봄 봄 보봄봄봄봄 보보봄 봄봄 보봄봄 보봄봄 봄봄 보봄봄보봄봄봄 보보봄봄봄​

더 해빙 '구루의 가르침' - 부를 끌어당기는 힘
관리자2024-03-24조회 : 542
이 영상은 '더 해빙'의 '구루의 코치' 부분을 발췌한 오디오북입니다.우리가 느끼고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이 순간입니다. Having은 지금 이 현실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미래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입니다.Having은 우리의 렌즈를 '없음'에서 '있음'으로 바꾸는 방법입니다.'있음'에 주의를 기울일 때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없음'의 세상에서 '있음'의 세상으로 다르게 인식됩니다.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 그게 Having의 첫걸음입니다.태양은 우리가 등 돌리고 있는 그 순간에도 언제나 그 자리에 있습니다. 방향을 바꾸기만 한다면 언제든 따사로운 햇볕을 누릴 수 있습니다.누구나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것처럼 누구나 부자가 될 자격을 갖고 태어났습니다.Having은 부를 끌어당기는 힘입니다. 같은 노력을 하더라도 더 많은 물을 쉽게 채울 수 있도록 도와둡니다. 이 모든 것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감정만으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습니다.빠르면 2주, 늦어도 3개월이면 Having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생물학적으로 봤을 때 성인의 뇌가 기존의 시냅스 연결을 끊고 새로운 패턴을 만드는 데 14~21일이 필요합니다. 이 기간 동안 Having은 기존 감정과의 연결고리를 끊고 새로운 감정의 신경망을 형성해줍니다. 그 작업이 마무리되면 우리 주위로 즐거운 변화들이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노래가 있는 풍경 - 수락산 맨발걷기
관리자2024-03-24조회 : 679
맨발걷기의 기적 신발은 인류 최악의 발명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맨발로 땅을 밟는 유익함은 이미 수많은 치유사례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쯤 가까운 둘레길이나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맨발걷기의 놀라운 효능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의 치유효과 ​근본적으로 모든 신발은 발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만들어진 부도체로 땅과의 단절이라는 치명적인 문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맨발 걷기의 유익함의 첫번째는 땅과의 접촉으로 우리 몸에 축적된 정전기와 전자파 등 악성 양전하를 땅으로 배출하는 효과입니다. 또한 전기적으로 양전하를 띤 활성산소를 땅과의 접촉으로 음전하를 띤 땅속의 자유전자와 결합하여 중화한 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활성산소와 정전기는 적혈구의 제타전위를 높이지 못해 혈액의 점성이 높아지고 혈류가 낮아져 심혈관 질환과 뇌 질환의 근원적인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어싱 등 다양한 방안이 도입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맨땅을 맨발로 걷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완벽한 방법은 없습니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는 말이 있듯이 맨발걷기는 발바닥의 역할인 혈액의 펌핑기능을 통한 심장의 기능을 돕고 여러 장기 활력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발바닥의 지압점을 자극하여 자연적인 전신 지압효과가 있습니다. 맨발 걷기 방법 ​매일 30분정도 맨발걷기를 하면 좋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가까운 둘레길이나 부드러운 흙길을 맨발로 걸으면 좋습니다. ​물론 맨발걷기에 가장 좋은 환경은 약간의 습기가 있는 해변가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걷거나 물기가 있는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발바닥에 상처가 나지 않을 정도로 평평한 흙길이면 어디든 좋습니다. 맨발 걷기의 효능 만성 염증 예방 치료 : 맨발걷기를 하면 직접적인 땅과의 피부 접촉이 발생하며, 이는 통증을 줄이고 염증 치료에 영향을 미칩니다.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강력한 천연 항염증제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불면증 도움 : 맨발로 걷는 것은 자연에서 발생하는 전기 전도성 접촉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낮동안 신체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리통 완화 : 맨발걷기는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지구와의 접촉으로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부작용 없이 자연적인 방법으로 생리통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저항력 향상 : 맨발로 걷는 것은 신체를 릴랙스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견디는 능력이 높아지며, 경직된 근육을 풀어줍니다. 면역력 증가 : 맨발걷기는 오감 발달을 도와 지능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놀이터의 모래놀이와 같이 맨발로 자연과 접촉하면 면역력이 강화되고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노화 방지와 얼굴 혈색 개선 : 맨발걷기는 발바닥 모세혈관의 혈류 증가로 인해 얼굴이 분홍빛 혈색이 돌게 됩니다. 피부 조직 복구 능력이 향상되며, 메이크업이 더 잘 먹는다고 합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광석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그대의 머리결같은 나무아래로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너에게 편지를 쓴다꿈에 보았던 그 길 그 길에 서있네설레임과 두려움으로불안한 행복이지만우리가 느끼며 바라볼하늘과 사람들힘겨운 날들도 있지만새로운 꿈들을 위해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햇살이 눈부신 곳 그 곳으로 가네바람에 내 몸맡기고 그 곳으로 가네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려도수평선을 바라보며햇살이 웃고 있는 곳 그 곳으로 가네나뭇잎이 손짓하는 곳 그 곳으로 가네휘파람 불며 걷다가 너를 생각해너의 목소리가 그리워도 뒤돌아 볼 수는 없지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건강한 노화와 아미노산 이야기
관리자2024-03-24조회 : 304
 단백질은 탄수화물 지방과 같이 탄소, 수소, 산소 분자로 구성되어 있고, 그 외에도 질소 분자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이 분자들이 모여서 아미노산을 구성하고, 아미노산이 연결되어 단백질을 형성합니다. 탄수화물은 동일한 포도당이 길게 가지를 치며 연결되어 있으나 단백질의 경우에는 22가지의 다른 아미노산이 다양한 순서로 고리를 이루며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건강한 노화와 아미노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한 노화와 아미노산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분자입니다. 화학 구조를 보면 어느 아미노산이라도 중심이 되는 탄소 원자에 아미노기(-NH2)와 카르복시기(-COOH)라고하는 구조가 결합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아미노산은 중심의 탄소 원자에 결합하는 ‘곁사슬’이라고 하는 구조가 서로 다릅니다. 아미노산 끼리는 아미노기와 카르복시기의 부분으로 결합하고, 이 결합은 펩티드 결합이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2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연결된 것은 ‘펩티드’, 그리고 약 10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연결된 것은 ‘폴리펩티드’라 불립니다. 현대의 과학자들은 이러한 아미노산이 원시 지구의 바닷 속에서 화학 진화에 의해 등장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물이 체내에서는 합성하지 못하고 음식물로서 섭취해야만 하는 아미노산을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동물의 종류에 따라 필수 아미노산의 종류는 차이가 있습니다. 필수아미노산은 사람의 경우에, 류신, 이소류신, 리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발린의 8종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외의 아미노산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어쩌면 다른 아미노산이 필수 아미노산보다 훨씬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우리 몸이 단백질을 합성하기 위해서는 22가지의 아미노산이 동시에 필요합니다. 아미노산은 노화로 인한 근육량 손실을 해결하는 데 중요합니다. 아미노산과 근육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골격근 질량이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이 자연적인 과정을 근육 감소증이라고하며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대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 근육 감소증은 사람들이 외출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방해 할 수 있으며 넘어 지거나 뼈가 부러 질 위험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근육 감소증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단백질의 섭취와 올바른 운동이 중요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미노산 섭취와 근육량 및 근력 증가에 따른 운동 사이의 명확한 연관성이 발견되었습니다. 근육감소증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 상태에 적합한 방식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영양을 위해 고품질의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 특히 육류, 생선, 계란, 우유와 같은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 할 것을 권장합니다. 근육 감소증에 대한 영양 전략으로 아미노산이 면밀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아미노산은 근육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영양소인데, 여기에는 특히 근육에 많은 분지 사슬 아미노산(BCAA)이 포함됩니다. BCAA는 근육 단백질을 만들고 그 분해를 예방합니다. BCAA를 포함한 필수 아미노산을 섭취하는 것이 근육 감소증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증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최근 노인의 근육 증가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었습니다. 유청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과 비교할 때 BCAA 류신의 비율이 높은 필수 아미노산을 섭취하면 대조군에 비해 근육 단백질이 더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이 류신이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 포뮬러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노인들은 가벼운 운동과 병행하면 가벼운 운동과 병행하면 근육량과 근력이 증가하고 더 빠른 걷기를 포함한 운동 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BCAA 중 류신은 근육 단백질 생성을 촉진하는 데 특히 효과적입니다. 이것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 많은 류신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서 영양을 위해 고품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 특히 검은콩 두유, 생선, 계란과 같은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 할 것을 권장합니다.또한, 아미노산은 면역 반응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됩니다.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면역 체계도 약해지고 감기 및 기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고령자는 신체의 면역 반응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독감 예방 접종을 하더라도 예방효과가 미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요양원 노인 거주자의 면역 반응에 대한 시스틴과 테아닌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연구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시스틴과 테아닌을 복용 한 그룹은 면역 반응이 크게 개선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노화로 인한 약화 된 면역 반응이 아미노산 섭취로 회복 될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물론 건강한 노화를 위해서도 필요하겠지만 특히 성장기의 유아와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근육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면역력 회복과 근육강화를 위한 좋은 단백질 섭취와 기초체력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영화속 커피이야기 -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
관리자2024-03-24조회 : 291
 카메모 식당에 이어 커피를 주제로 한 일본영화 중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릴 듯한 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을 소개합니다. 어쩌면 가장 일본스러운 분위기의 영화이지만 이 영화의 감독은 대만출신 치앙시우청입니다. 어릴 적 헤어진 아버지와의 추억의 장소이자 고향인, 오쿠노토에 돌아와 로스팅 커피점 ‘요다카 커피’의 문을 연 미사키와,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싱글맘 에리코, 삶의 방식과 가치관 그 어느 하나 닮은 구석이라곤 찾을 수 없는 두 여인이 만나 때론 부딪히고 때론 의지하며 결국 진정한 자신과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영화입니다. 어쩌면 바리스타 출신일지도 모를 미사키는 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찾아 폐허가 된 바닷가 창고를 치우고 커피 공방을 엽니다.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추억으로 아버지의 실종이 믿기지 않아 언젠가는 떠난 그 자리로 돌아올 것을 기다리며 아버지가 치던 기타를 꺼내곤 합니다. 간판은 '요다카 카페'이지만, 실은 최신형 큼지막한 로스팅 머신으로 원두를 로스팅해서 주문받아 택배로 배송해주는 일을 합니다. 이 영화를 감동으로 이끌고 있는 또 한명의 주인공은 길 건너 언덕배기에 자리잡은 외딴집에 남동생이랑 싱글맘인 철없는 엄마 에리코와 살아가는 속 깊고 당찬 초등학교 3학년 아리사입니다. 카페 이름이 요다카인 것은 쏙독새라는 못생긴 새를 가르키는 것으로, 미사키 자신을 닮았다고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이 새의 사연을 알게 된 아리사는 언젠가는 쏙독새처럼 이곳을 떠날 것을 예감하며 어쩌면 철없는 엄마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미사키에게 버리고 떠나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리사가 급식비를 못내 따돌림을 받고 있는 사정을 알게 된 미사키는 카페에서 일을 하게 하고 급료를 지불하고, 그것으로 급식비를 내게 됩니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행복해 하고 커피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뒤늦게 이러한 사정을 알게된 엄마 에리코도 처음에는 화를 내지만 자신이 끌어들인 남자로 부터 미사키가 폭행을 당하게 되자 마음을 열고 결국 카페에서 같이 일을 하며 미사키와 가까와집니다. 카페는 주문이 늘어나고 활기를 띠게 되는 어느날 에리코가 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실종된 선원들의 유골과 배의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마사키에게 이야기 합니다.  결국 아버지의 유골을 확인하고 마사키는 카페 문을 닫고 로스팅 머신을 가지러 오면 실어보내라는 부탁을 하고 떠납니다. 갑작스러운 정적에 에리코는 카페 주변을 서성이고 외등 불을 켭니다. 결국 마사키는 돌아오고 넷이 포옹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가 계속되는 동안 줄곧 로스팅 기계가 돌아가고 원두의 이름에서부터 드립커피를 내리는 광경까지 시종 커피가 주제이지만 여성감독의 감수성이 커피향과 함께 잔잔한 감동으로 이어지는, 가슴 뭉클한 커피 영화였습니다.​카메모 식당에 이어 커피를 주제로 한 일본영화 중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릴 듯한 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을 소개합니다. 어쩌면 가장 일본스러운 분위기의 영화이지만 이 영화의 감독은 대만출신 치앙시우청입니다. 어릴 적 헤어진 아버지와의 추억의 장소이자 고향인, 오쿠노토에 돌아와 로스팅 커피점 ‘요다카 커피’의 문을 연 미사키와,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싱글맘 에리코, 삶의 방식과 가치관 그 어느 하나 닮은 구석이라곤 찾을 수 없는 두 여인이 만나 때론 부딪히고 때론 의지하며 결국 진정한 자신과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영화입니다. 어쩌면 바리스타 출신일지도 모를 미사키는 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찾아 폐허가 된 바닷가 창고를 치우고 커피 공방을 엽니다.어릴적 아버지에 대한 추억으로 아버지의 실종이 믿기지 않아 언젠가는 떠난 그 자리로 돌아올 것을 기다리며 아버지가 치던 기타를 꺼내곤 합니다. 간판은 '요다카 카페'이지만, 실은 최신형 큼지막한 로스팅 머신으로 원두를 로스팅해서 주문받아 택배로 배송해주는 일을 합니다. 이 영화를 감동으로 이끌고 있는 또 한명의 주인공은 길 건너 언덕배기에 자리잡은 외딴집에 남동생이랑 싱글맘인 철없는 엄마 에리코와 살아가는 속 깊고 당찬 초등학교 3학년 아리사입니다. 카페 이름이 요다카인 것은 쏙독새라는 못생긴 새를 가르키는 것으로, 미사키 자신을 닮았다고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이 새의 사연을 알게 된 아리사는 언젠가는 쏙독새처럼 이곳을 떠날 것을 예감하며 어쩌면 철없는 엄마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미사키에게 버리고 떠나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리사가 급식비를 못내 따돌림을 받고 있는 사정을 알게 된 미사키는 카페에서 일을 하게 하고 급료를 지불하고, 그것으로 급식비를 내게 됩니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행복해 하고 커피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뒤늦게 이러한 사정을 알게된 엄마 에리코도 처음에는 화를 내지만 자신이 끌어들인 남자로 부터 미사키가 폭행을 당하게 되자 마음을 열고 결국 카페에서 같이 일을 하며 미사키와 가까와집니다. 카페는 주문이 늘어나고 활기를 띠게 되는 어느날 에리코가 방송을 통해 8년 전에 실종된 선원들의 유골과 배의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마사키에게 이야기 합니다.  결국 아버지의 유골을 확인하고 마사키는 카페 문을 닫고 로스팅 머신을 가지러 오면 실어보내라는 부탁을 하고 떠납니다. 갑작스러운 정적에 에리코는 카페 주변을 서성이고 외등 불을 켭니다. 결국 마사키는 돌아오고 넷이 포옹을 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가 계속되는 동안 줄곧 로스팅 기계가 돌아가고 원두의 이름에서부터 드립커피를 내리는 광경까지 시종 커피가 주제이지만 여성감독의 감수성이 커피향과 함께 잔잔한 감동으로 이어지는, 가슴 뭉클한 커피 영화였습니다.​ 

[커피앤북스] - 천일야화, 욕심에 장님이 된 남자 이야기
관리자2024-03-20조회 : 361
​열린책들 전6권 완간프랑스 문학으로 완성된 아랍의 이야기​우리가 알고 있었던 신드바드의 모험, 페르시아 왕자,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알라딘의 마술램프 등 수많은 이야기들은 이 천일야화에 나오는 이야기들 중 한 부분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의 번역본은 리처드 버턴이 번역한 아라비안 나이트이고, 그 원전은 지금부터 약 320년 전의 프랑스 작가 앙투안 갈랑이 엮은 천일야화입니다. 열린책들 출판사에서 6권으로 나온 이 책은 잔인하고 선정적으로 각색된 아라비안 나이트와는 달리 프랑스 문학으로 완성된 아랍의 이야기라는 칭송을 들을 정도로 문학적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책입니다. 1권 첫부분에 나와있듯 페르시아의 사산 왕조에서 일어나는 사건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왕비의 부정에 충격을 받은 술탄은 왕비와 부정을 저지른 궁녀들을 모조리 죽이고, 매일 밤 귀족의 딸들은 한 명씩 시중을 들게하고 다음날 죽이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이유도 모른채 왕과 잠자리를 한 귀족의 딸들을 죽여야 했던 재상, 결국 자신의 딸의 차례가 올 무렵 지혜로운 딸의 간청으로 스스로 자신이 왕의 병을 고치겠다고 나서게 됩니다.  그렇게 큰 딸 셰에라자드는 밤마다 왕에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 왕은 세에라자드를 죽이지 못하고, 1000일동안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고 결국 왕도 더 이상 여인을 죽이지 않게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이야기들은 그야말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다음이야기가 궁금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할 수많은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 장님이 된 바바-압달라 이야기​오늘은 이 중 5권에 나오는 장님이 된 바바-압달라 이야기입니다.물론 이 이야기도 칼리프가 들은 괴이한 세가지 이야기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누가 누구의 이야기인지 길을 잃게 만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의 연속입니다.장님 바바-압달라의 이야기는 인간의 욕심이 어디까지인지, 결국 욕심의 끝은 파멸이라는 교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바바-압달라는 바그다드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으로부터 얼마간의 유산을 물려받은 젊은이였습니다. 물려받은 재산을 탕진하지 않고 낙타를 사서 대상들에게 낙타를 대여하고 낙타를 이용하여 짐을 실어 나르며 돈을 버는 성실한 젊은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멀리 짐을 실어주고 빈 낙타들을 몰고 돌아오던 길에 탁발승 하나를 만납니다. 먼길을 오는 참이라 시장기도 있고해서 쉬면서 밥도 같이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탁발승과 친하게 되었습니다.그러자 탁발승은 놀라운 사실 한가지를 들려주겠다며 가까운 곳에 엄청난 보물이 숨겨진 보물 창고를 알고 있으니 낙타로 실어와 반씩 나누어 갖자고 했습니다. 과연 여든마리의 낙타에 실어도 표시도 안될 정도의 보물이 가득한 동굴로 안내되었고 여든마리의 낙타에 더이상 실을 수 없을만큼 보물을 가득 실어 돌아오게 되었습니다.그러나 중간에 욕심이 생겨 40마리의 낙타를 주기 아까운 마음에 탁발승에게 서른마리만 가져가면 어떻겠냐고 묻게 됩니다. 탁발승은 그러마고 허락을 합니다. 더 욕심이 생긴 바바-압달라는 다시 10마리를 더 요구하고 탁발승은 순순히 내어줍니다. 이렇게 남은 스무마리 낙타까지 모두 가지고 싶은 욕심이 들었고 탁발승은 모두 내어주며 한마디 덧붙입니다. '모두 드릴테니 잘 사용하십시오. 이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으면 재산을 주신 하느님께서 다시 거둬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여기까지 했어도 세상 제일 큰 부자가 되었을터인데, 인간의 욕심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아까 봤던 보물창고의 보물들까지 다 가져야겠다는 욕심까지 생깁니다. 그래서 보물창고의 문을 열 때 쓰던 연고를 줄 수 없겠냐고 말합니다. 탁발승은 그것마저 순순히 내주며 한가지 주의 사항을 일러줍니다. 이것을 왼쪽 눈 주위와 눈꺼풀에 바르면 이 세상 땅속에 묻혀있는 보물들이 훤히 보일거라고, 하지만 오른쪽 눈에 바르면 실명할 거라는 주의를 줍니다. 욕심의 끝은 파멸그리하여 연고 박스를 받고 탁발승에게 자신의 왼쪽 눈에 연고를 발라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물론 탁발승은 순순히 연고를 왼쪽 눈에 발라주니 말대로 땅속의 엄청난 보물들이 보였습니다. 흥분된 바바-압달라는 속으로 만약 이 연고를 오른쪽 눈에 바르면 이 많은 보물들을 가질 수 있게 되지 않을까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탁발승에게 이 보물들을 가질 수 있도록 오른쪽 눈에도 발라달라고 간청하게 됩니다. 당연히 이미 경고한대로 실명하게 되므로 안된다고 합니다. 바바-압달라는 욕을 해대며 펄펄뛰며 협박까지 하게 되자 마지막 다짐을 하며 오른쪽 눈에 연고를 발라줍니다. 이렇게 장님이 되었고 탁발승은 떠나고 땅을 치고 후회한들 소용없는 장님의 신세가 되어 시장바닥에서 구걸하며 후회의 뜻으로 적선한 사람에게 자신의 뺨까지 때려달라고 부탁하는 신세가 된 이야기입니다. 과연 인간의 욕심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천일야화는 이런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책입니다.​

영화 속 과학 이야기 - 루시(LUCY)
관리자2024-03-20조회 : 517
2014년 개봉되어 화제를 모았던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 우리에게 지하조직 두목으로 나오는 최민식과 한국인 똘만이들이 대거 출연하여 한편 친숙하기도 한 영화인데요, 스칼렛 요한슨이 여주인공 루시 역을 맡았고, 모건 프리먼이 세계적 뇌과학자로 등장합니다.영화는 평범한 여성 루시가 일련의 사건을 통해 뇌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흥미롭게 그리고 있습니다. 최근 ChatGPT의 출연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뇌과학의 발전이 미지의 영역에 머물러 있던 뇌의 신비를 조금씩 밝혀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인간이 자기 뇌의 능력을 몇 퍼센트나 사용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학계에서 발표되는 수치 또한 계속 바뀌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만약 인간이 자신의 뇌에 잠재된 능력을 모두 발휘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루시(Lucy)’는 이러한 상상과 뇌과학의 가설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평범한 여자 루시가 주인공입니다. 그녀는 남자친구로부터 가방을 대신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극악무도한 사업가 미스터 장에게 가방을 넘겨주려다 장이 놓은 덫에 걸리게 됩니다.루시는 가방 속 신종 약물을 뱃속에 집어넣은 채로 약물운반책이 되는데요, 외부의 충격으로 약물이 그녀의 온몸에 퍼지면서 뇌가 갑자기 각성돼, 두뇌의 가동 용량이 급속도로 치솟게 됩니다. 영화 속 뇌과학용량의 퍼센트가 높아질수록 루시는 인간 두뇌의 한계를 뛰어넘은 능력을 갖게 됩니다.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중력과 전파를 자유자재로 이용할 줄 아는, 초능력에 가까운 힘을 발휘하는 거죠.강인한 여전사로 변신한 루시는 점차 100%에 가까워지는 뇌 사용량을 느끼면서, 자신을 포획하려는 미스터 장 무리들을 처단하게 됩니다. 실제 우리가 정확하게 몇 퍼센트의 두뇌를 사용하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하고, 학계에서의 수치 또한 계속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다만, 영화 속 뇌 과학자인 노먼은 인간의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두뇌 용량은 10%이며, 생명체 중에 인간보다 유일하게 두뇌 용량을 더 사용하는 동물이 바로 돌고래라면서, 돌고래들은 초음파를 통해 서로의 위치를 송수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또한 노먼은, 인간의 평균 뇌 사용량이 24%에 이르면 신체에 대한 완벽한 통제가 가능해지고, 40%에 달하면 주변의 모든 상황을 제어할 수 있고, 62%를 사용할 경우 타인의 행동까지도 컨트롤하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루시의 뇌 사용량이 20%, 40%, 60% … 이렇게 점차 높아지면서 상상할 수 없는 능력을 갖게 되고 엄청난 양의 지식과 정보도 습득하게 됩니다. 또한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중력과 전파를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등 초능력에 가까운 힘을 발휘합니다. 루시의 뇌 사용량의 변화는 스크린에 순차적으로 표시되면서 관객들이 루시의 급격한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변화들은 세계적인 뇌과학자로 인간의 뇌 사용량에 따른 변화를 연구해 온 노먼 박사의 강연을 통해 설명됩니다. 인간의 뇌 사용량은 평균 10%인데 만약 24%를 사용하게 되면 자기 몸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초감각이 생깁니다. 뇌 사용량이 40%에 도달하면 모든 상황의 제어가 가능해지고 62%에서는 타인의 행동까지 조정할 수 있다. 만약 인간이 뇌 사용량의 100%에 도달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노먼 박사는 그것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미지의 영역이라고 말합니다. 루시의 뇌세포는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지적 능력을 끌어올리고 육체적 초능력까지 강화합니다. 가공할 힘을 가지게 된 루시는 미스터 장을 찾아가 복수를 하고 다른 약물의 행선지도 파악합니다. 한편, 그녀의 뇌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인간적인 감정과 감각은 옅어지지만, 인류가 쌓아놓은 정보들이 뇌 속에서 폭발하면서 엄청난 지식이 쌓입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남은 수명이 24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루시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뇌과학을 연구해 온 노먼 박사를 찾고 그와 통화하면서 모든 생명의 존재 이유가 자신이 얻은 지식을 후대에 전하는 데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그녀도 자신이 얻은 지식을 인류에게 전하기 위해 프랑스에 있는 노먼 박사를 찾아갑니다. 이때 미스터 장은 CPH4를 되찾고 복수를 하기 위해서 집요하게 루시의 뒤를 쫓고 있었다. 루시 또한 자기 뇌 사용량을 10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CPH4가 더 많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보내진 3명의 운반책들을 프랑스 경찰의 협조를 얻어 잡아들입니다. 그러나 미스터 장의 수하들이 경찰을 제압하고 운반책들에게서 약물을 탈취해 가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을 초감각으로 알게 된 루시는 도로 위의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통제하며 엄청난 속도로 역주행하며 달려가 그들을 제압하고 약물을 확보합니다. 그 후 루시는 노먼 박사를 찾아가 남은 약물들을 모두 자기 몸속에 투약합니다. 이때 중무장한 미스터 장과 그의 수하들이 그녀를 찾아와 경찰과 치열한 총격전을 벌이면서 상황은 긴박하게 돌아갑니다. 약물 투여 직후 곧바로 뇌 사용량이 다시 급격하게 늘어난 루시는 시간을 초월하고 공간을 넘나들기까지 합니다. 루시는 공간을 이동하고 시간을 거슬러 선사시대 태초의 인류와 만나고 공룡시대를 거쳐 우주가 탄생하는 순간까지 도달합니다. 동시에 그녀는 자신이 얻은 지식을 인류에게 전하기 위해 미래의 컴퓨터를 만듭니다. 루시의 뇌 사용량이 100%에 도달하는 순간 미스터 장이 그녀에게 방아쇠를 당기지만 그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그녀가 얻은 모든 우주적 지식은 컴퓨터에 의해 USB 형태로 저장되어 노먼 박사에게 전해진다. 루시를 돕던 경찰이 미스터 장을 처단한 후 그녀의 행방을 물었을 때 그녀는 “나는 모든 곳에 존재한다(I am everywhere)”는 문자를 보내며 영화가 끝납니다. 이 영화는 뇌과학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치밀한 연출로 훌륭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루시의 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루시 역)의 멋진 액션과 섬세한 감정 표현도 매우 훌륭했고 모건 프리먼(노먼 박사 역)과 최민식(미스터 장 역)의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루시의 뇌 사용량이 100%에 도달할 때 연출된 장면입니다. 루시를 보면서 ‘활연관통하는 순간 도인들도 이와 유사한 일들을 겪으며 천지(天地)와 하나가 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영화가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인간의 평균 뇌 사용량이 10%에 불과하다는 것은 하나의 가설일 뿐이며, 영화처럼 뇌 사용량이 100%에 도달하더라도 이것과 도통은 그 차원을 달리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생명탄생의 신물질 CPH4그렇다면 루시는 신종 약물이 온몸에 퍼지면서 100% 두뇌를 활용하게 되는 건데, 그러한 약물이 실제로 존재할까요?영화 속에서 'CPH4(씨 피 에이치 포)'라는 이름으로 약물이 등장합니다.이 약물은 임신한지 6주차가 된 임산부에게서 발생되는 물질이라고 소개되는데요, 이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내용입니다.물론 CPH4라는 이름은 뤽 베송 감독이 지어냈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이 천연 물질은 마치 원자 폭발과 같은 힘으로 생명을 탄생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임신 6주차인 아기에게는 생명에 핵심이 되는 장기들이 생성되는데요, 그중에서도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 80%가 이 시기에 만들어진다고 합니다.그만큼 매우 중요한 시기에 발생하는 물질이니, 만약 이를 과다 복용할 경우 마약처럼 폭발적인 신체반응을 일으킬 수 있을 거라는 감독의 상상이 현실에 덧붙여진 거라 보시면 됩니다. 이 영화는 뇌과학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치밀한 연출로 훌륭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여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이 루시 역을 맡아 멋진 액션과 섬세한 감정 표현도 매우 훌륭했고, 노먼박사역의 모건 프리먼과 미스터 장역의 최민식의 연기도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발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관리자2024-03-19조회 : 270
  한국발건강연구소 김예자 소장우리 몸 가운데 가장 학대 받고 천시되며 괴로움을 받는 부분은 아마 발일 것이다. 걷거나 뛰어 갈 때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몸무게 이상의 압력과 기압, 인력, 중력의 모두를 두 발이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발을 다루는 발 건강 전문가는 발 뼈를 기준으로 하여 발에 분포된 각 장기나 기관에 대응하는 신경반사구역(반사구)를 마사지하거나 자극하므로 발에 대한 해부학적인 기본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고 있어야 함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일반인들도 자신의 발이 어떤 기능과 구조로 되어 있어 수 만 번의 충격에도 무사한 지를 알고 있음은 좋은 상식이 될 수 도 있다. 1. 발의 구조발은 손과 대조적으로 정적인 기능을 갖고 있으며, 하퇴와 지렛대를 형성하여 전진운동에 유리한 구조로 되어 있다.발의 뼈 구조는 3부분으로 구분되며, 한발에 26개의 뼈로 양발 합계 52개가 된다. 이는 우리 몸의 총 206개의 뼈 중 약 25%에 해당하는 부분이 발에 밀집되어 있어 발이 얼마나 중요한 부위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발가락 부분( 지골 ) 14개 , 발 중간 부분( 중족골 ) 5개, 발뒤꿈치부분( 족근골 ) 7개 또한 발은 좌우 대칭의 삼각으로 비유된다. 이 구조로 인해 발이 받는 압력 부위는 3곳으로 1. 발뒤꿈치 ( 50 % ) 2. 엄지 발가락 밑 ( 30 % ) 3. 새끼 발가락 밑 ( 20 % )이다.이 3곳의 지점을 연결해서 아치(Arch)가 형성된다.  이 아치에도 3개가 있는데 발의 안쪽(Inside), 발의 바깥쪽(Outside), 발등(Over)에 있다. 이 아치구조가 중력작용으로 인한 한 방향으로 주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고 균형을 유지시키는 기능을 하며, 걸을 때 일종의 용수철과 같은 작용을 하기도 한다. 발의 이러한 구조 덕분에 우리 몸의 대부분의 무게를 발이라고 하는 작은 부분에서 지탱되어 지는 것이다.사람과 같은 조상을 가졌다는 원숭이나 고릴라를 비교해보면 사람의 발은 가늘고 길며, 엄지 발가락이 다른 4개와 붙어 있으며, 원숭이의 발에는 아치가 없는 점이 다르다.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라고 불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사람의 발을 “인간 공학상 최대의 걸작이며, 최대의 예술품”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는 사람의 발이 아치구조이며, 수많은 충격에도 손상되지 않는 등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고 귀중한 부위임을 알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2. 근육과 건발에는 64개의 근육과 건이 있으며, 몸 전체의 피부표면에 비해 발은 2 %에 불과하나 몸 전체의 98 %를 지탱하고 있다. 몸 전체에서 가장 굵고 강한 근육과 건은 발에 있으며, 이러한 근육과 건이 발의 움직임 전반에 걸쳐 작용한다. 3. 인대발에는 우리 몸의 인대 중에서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으며, 112개가 복잡한 뼈와 관절을 연결하여 발의 비틀림과 하중을 잘 조절하고 있으며, 견고한 결합조직의 다발이다. 가장 중요한 역할은 관절의 운동을 일정한 범위 내에서 통제하는 것이다. 특히 인대는 신축성이 없어 강한 압력에 일정 부분은 늘어나나 한번 끊어진 인대는 재생 불가능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발바닥에 있는 “족저근막”이라 불리는 가장 큰 인대는 완충작용을 하며, 발의 모양을 유지하고 손상을 받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4. 혈관발에는 수많은 혈관들이 흐르고 있으며 이 혈관의 순환에 문제가 발생되면 발이 차거나 뜨거워지는 경우가 발생되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며 또한 심장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 발에도 맥박을 알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 맥박을 통해서 하반신의 건강상태를 감지할 수 있는 것이다. 발등과 아킬레스건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맥박이 일정한 간격으로 강하면 하반신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고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5. 발의 모양발의 모양 : 정상발, 평발, 오목한 발로 구분 할 수 있다.정상인 발 : 발가락이 선명하고 뚜렷하며 벌어질 수 있어야 하고, 정확한 아치의 윤곽이 있으며, 3번째 발가락은 발뒤꿈치의 중앙선과 일치되어야 한다. 또한 발은 탄력이 있어야 하며, 곡선은 부드럽고 매끈해야 한다.평발(편평족) - 발의 내측아치가 없어져 발바닥이 평편하게 변형되어 있어 과다한 체중으로 인한 경우나 뼈 자체의 이상 정열, 근육의 불균형과 건의 손상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5 - 6세가 되면 발의 아치가 생기므로 소아 때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나 청소년기에는 주의 깊게 관찰하여 평발이 되지 않도록 부모님의 주의가 요망된다. 심한 경우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오목한 발(요족) : 발의 아치가 지나치게 높은 발로서 지나치게 마르거나 하이힐 등 굽이 높은 구두를 장시간 싣는 경우에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발은 충격 흡수 기능이 감소되어 허리, 발, 척주에 통증을 주기도 하며, 두통과 어깨 결림 등 각종 질병의 원인된다. 6. 발의 건강관리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발이 머리에서부터 먼 곳에 있어서인지 발에 대한 관심이 적거나 발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심지어 발은 신체의 일부가 아닌 것처럼 취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발이 인체의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된다면 발은 신체의 어느 부분 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고 철저히 관리하게 될 것이다.발은 심장에서 혈액이 아래로 순환되며 발에서 다시 심장으로 올려 보내는 역할로 제2의 심장이라고 하며 인체의 대들보인 척추 모든신경이 척추에 연결되어 몸의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척추의 구조와 역할이 흡사하다고 한다. 발에는 64개의 근육과 건이 있으며, 몸 전체의 피부표면에 비해 발은 2 %에 불과하나 몸 전체의 98 %를 지탱하고 있다. 몸 전체에서 가장 굵고 강한 근육과 건은 발에 있으며, 이러한 근육과 건이 발의 움직임 전반에 걸쳐 작용한다. 7. 몸의 기초발은 보행기관인 동시에 몸의 기초이기도 하다. 인간은 동물들과는 달리 직립하기 때문에 머리가 늘 심장보다 위에 위치해 있어 머리가 울혈이 되지 않아 두뇌가 현저히 발달하게 되였다, 그러나 서서 걷기 때문에 뼈와 허리가 크게 부담을 받게 된다. 4개의 발로 걸을 때보다 2개의 발로 걸을 때 발에 걸리는 무게는 2배로 되며 이러한 힘은 26개의 뼈를 결합하는 근육과 인대로서 지탱이 된다, 즉 발은 전신을 받들고 걸어 갈 수 있게  그 구조가 치밀하고 정밀하게 되여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외부환경에 의해 근육이 약해지거나 무게를 충분히 견디기 어려울 때는 발바닥이나 발등에 통증을 일으키고 심지어 족궁(Arch of the foot)이 내려앉기도 하여 편평족(Flat foot)이 되기도 한다.발은 지면을 흡수하는 52개의 뼈와 60개의 관절과 214개의 인대, 그리고 38개의 근육 힘줄과 신경이 움직이면서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과 앞으로 전진하는 스프링 역할을 한다. 걸을 때는 지방질을 감소시키고 근육을 부드럽게 하며 심장과 폐의 기능을 원활하게 조절해 줄 뿐 아니라 달리면 뇌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산뜻한 기분을 유지해 준다.발바닥의 역할은 무거운 체중이 직접적으로 무릎이나 발목에 가해지지 않도록 충격을 흡수한다, 즉 발바닥의 근육이 먼저 쿠션역할을 한다, 따라서 발바닥의 근육이 딱딱하면 발 자체가 쿠션역할을 제 되로 못하게 된다.발은 감각기관으로서 정보를 수집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압박감을 몸 자체의 주요 정보로 알려주는 기관이다. 발 밑의 곳곳에 가해지는 자극을 온몸의 근육계통으로 전달하여 긴장력을 갖게 한다. 8. 건강한 발가. 발은 항상 따뜻해야 한다.신경을 과도하게 쓰거나 한가지 일에 몰두해 있을 때 발바닥이 차가워지는 것은 머리에만 혈액이 너무 집중되어  몸 전체에 균형 있는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발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 역시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곤이 쌓여 혈액순환의 균형이 깨져 발에 혈액이 집중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발은 만져서 따뜻함을 느낄 정도가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 발의 변형이 없어야 한다. 발의 변형은 잘못된 신발이나 그릇된 보행의 습관이 오래 지속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발의 변형은 심하면 질환을 유발하거나 정신적인 장해를 일으킬 수도  있다.  따라서 발은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 있어야 하고, 변형이 없어야 한다. 다. 발바닥의 아치가 뚜렷해야 한다.발바닥3곳의 아치가 뚜렷해야만 위에서 내려오는 몸무게를 잘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할 수 있다, 선천적으로 발바닥의 아치가 뚜렷하지 않더라도 후천적인 관리와 물리요법으로 아치의 모양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발의 건강상 좋다.​ 

피부이야기 - 피부의 기능
관리자2024-03-13조회 : 252
 피부는 우리 몸을 감싸고 있는 보호막으로, 죽을 때까지 늘 입고 다니는 아주 섬세한 외투라고 할 수 있습니다.흔히 아름다움이라고 할 때 이목구비의 배치도 중요하지만 눈에 보이는 피붓결이나 주름 등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건강한 피부를 갖는 것은 아름다움 이전에 우리 몸의 가장 1차적인 보호장벽으로서의 역할 때문입니다. 피부는 신체의 가장 표면에서 외부와 직접 연결되어 외부의 자극이나 세균으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고, 주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작용으로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피부의 주요 기능으로는 보호작용, 체온조절작용, 비타민D의 생성과 합성작용, 분비 및 배설, 그리고 재생 및 면역작용 등이 있습니다.먼저 보호작용으로는, 특히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표피는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물리적, 화학적 자극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첫째, 물리적인 자극에 대한 보호기능입니다. 표피는 신축성과 각질층의 단단함, 그리고 진피의 탄력성에 의한 스프링 기능, 그리고 피하조직의 쿠션역할로 물리적인 자극에 대응해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둘째, 화학적인 자극에 대한 보호기능입니다. 피부표면의 피지막과 각질층의 케라틴 단백질이 화학적인 요인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고 있고, 각질의 분자는 알칼리 중화능력이 있어서 피부표면을 약산성의 pH로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셋째, 세균침입에 대한 보호기능입니다. 피부의 표면에 형성되는 피지막의 성분인 불포화지방산의 살균작용으로 세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넷째, 자외선에 대한 보호기능입니다. 표피의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자외선이 피부 속으로 침투하여 세포에 영향을 주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작용을 합니다.다음으로 체온조절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우리 몸은 대사과정에서 끊임없이 발생시키고 소실시키는 과정을 통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열손실을 피부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체온조절에서의 피부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합니다.열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피부를 통해서 80%가 이루어지고, 나머지 20%는 호흡기계와 분비물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체온은 정상적인 경우 37℃를 유지하는데, 인체의 체온조절장치는 뇌의 시상하부에 위치하고 체온이 정상에서 벗어나면 체온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정보가 시상하부에서 피부로 전달됩니다. 그러면 피부의 세 가지 구조인 혈관, 땀샘, 털세움근이 체온조절을 돕게 됩니다. 체온이 상승되면 혈관이 확장되어 많은 혈액이 피부로 흘러서 신체의 깊은 조직으로부터 열을 이동시킵니다. 또한, 체온상승은 땀샘의 활동을 자극하는데, 땀이 피부표면에서 증발하면 열이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반대로 추울 때는 혈관이 수축하여 피부로 가는 혈액이 감소하고, 땀샘은 덜 활성화되어 열소실을 막게 됩니다. 그리고 털세움근이 수축하여 전율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열생산이 증가합니다.그 다음 감각작용입니다.피부의 감각기관에는 차고 따뜻함을 느끼는 온각과 냉각, 통증을 느끼는 통각, 그리고 감촉과 압력을 느끼는 촉각과 압각이 있습니다. 대부분 진피와 피부 밑 조직 내에 감각신경종말 장치에 있습니다. 여기에는 자유신경종말, 마이너스소체, 후피니소체, 크라우제종말망울, 파치니소체 등이 각각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우리몸은 이러한 각각기들을 통해 위험을 감지하고 방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각을 느끼는 부분은 촉각점이 25개, 온점이 1~2개, 냉점이 12개, 압점이 6~7개, 통점이 100~200개의 비율로 분포되어 있어 통증에 대해 가장 민감하고 따뜻함에 대해서 가장 둔감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 다음 분비 및 배설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피부는 피지선과 땀선, 즉 한선을 통해 피지와 땀을 분비하여 배설하는 작용을 합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 피지분비량은 1~2g으로, 피지는 피지선에서 만들어져 모공을 통해 피부 표면으로 분비됩니다. 신체 부위에 따라 분비량이 다르며, 피지선이 발달한 이마나 가슴 등에서 피지분비가 가장 많고,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피지선의 크기와 발달은 나이와 남성호르몬 분비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피지선은 남성호르몬에 의해 더욱 발달하므로 남자가 여자보다 피지 분비량이 많습니다.땀을 분비하는 한선은 거의 모든 피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 겨드랑이와 이마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땀의 성분은 99%가 수분이며, 1%는 소금과 요소 등입니다.그다음 피부의 작용 중 중요한 것이 비타민D 형성작용입니다.표피의 과립층에서는 7-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로부터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D를 합성합니다. 비타민D는 칼슘의 내장 흡수, 즉 칼슘이 혈관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역할을 해서 뼈의 발육과 단단함 유지, 그리고 혈액의 칼슘농도 유지의 기능을 합니다.성인의 경우 비타민D의 합성을 위해 영양분과 UVB의 조사가 필요합니다. 그 양은 이틀에 한 번 피부의 10Cm²를 10분 정도 태양에 노출시키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나중에 자외선과 피부의 관계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재생작용과 면역작용입니다.피부조직의 상처는 세포분열로 인해 일정시간이 경과한 후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성형수술이나 피부이식 수술은 피부의 재생능력이 있을 때 가능하겠죠. 그러나 진피층이나 표피의 기저층이 상처를 입은 경우에는 재생이 힘들기 때문에 흉터가 생기기도 합니다.면역작용으로는, 이물질이나 세균 등 유해물질이 신체 내부로 들어오면 그것에 대항하는 물질을 만들어 면역작용을 해야합니다. 이렇게 면역작용을 하는 면역반응에 관련된 세포들이 피부의 표면에 있어서 생체방어 기전에 관여하게 됩니다. 

피부이야기 - 피부의 구조
관리자2024-03-13조회 : 259
  피부는 우리 몸의 가장 넓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장기이며, 우리 몸의 중요한 신체 내부의 장기들을 보호하고 있고 외부로부터 미세먼지나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 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그래서 아름다움 이전에 피부가 우리 몸의 보호기능으로서의 역할을 잘 하게 하기 위해서는 피부의 구조와 역할 등에 대해 잘 알아야 하겠죠?피부의 구조피부는 크게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피부 표면을 펼쳤을 때의 면적은 성인의 경우 평균 1.6~1.8m2이며 전체 무게는 약 4Kg으로 체중의 7~8%를 차지하는 기관입니다. 표피와 진피의 두께는 평균적으로 1.4mm정도이며 눈꺼풀의 피부가 가장 얇습니다.표피는 피부에서 가장 얇은 부위로 평균 0.1~0.2mm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표피는 내부의 수분증발을 막아주고 외부의 유해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표피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는 각질층은 0.02~0.03mm의 핵이 없는 죽은 세포로 비닐과 같은 얇은 단백질층이 20~25층 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립층부터 각질화 과정의 시작되어 점점 응집력이 떨어져 비닐과 같은 얇은 조각 상태로 피부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각질층의 구성은 케라틴, 천연보습인자라고 하는 NMF, 기타 지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수분함유량에 따라 각질의 두께 상태가 다르며 이상적인 수분함유량은 12~20% 정도입니다. 그리고 투명층은 각질층 바로 밑에 존재하고 두세개 층의 상피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빛을 굴절시켜 차단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대부분 손바닥과 발바닥에 존재하며 수분을 흡수하지 않고 수분침투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과립층은 방추형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질층이나 투명층과 같이 핵이 없는 무핵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과립층에서는 내부의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외부의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과립층은 유황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빛의 굴절을 통해 피부를 맑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유극층은 표피층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가장 두꺼운 층으로 6~10층으로 되어 있고, 기저층과 같이 세포재생이 가능한 유핵세포로 되어 있습니다. 세포들이 마치 가시모양처럼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가시층이라고도 불리고, 세포 사이사이에 세포간교를 통한 림프액이 흐르고 있으며,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랑게르한스세포가 존재합니다. 표피 중 가장 아래에 위치한 기저층은 단일세포층으로 되어 있으며 원주형 모양의 유핵세포로 존재합니다. 기저층은 진피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물결 모양으로 되어 있는 요철이 많고 깊을수록 탄력이 좋은 건강한 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저층에서는 산소와 영양분을 모세혈관을 통해 공급받아 새로운 세포를 생성하고 분열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저층의 세포분열이 일어나는 시간은 주로 밤 10시에서 새벽 2시까지이므로 젊고 건강한 피부 유지를 위해서는 이 시간대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세포의 기능과 역할기저층은 각질형성세포와 멜라닌 생성세포가 약 10:1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멜라닌형성세포는 표피의 약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외선과 호르몬의 불균형, 스트레스, 내장장애 등으로 피부가 자극을 받게되면 멜라닌의 양이 증가하게 되어 세포돌기를 통해 각질형성세포로 이동하게 되어 각질층에 붙어있다가 떨어져나가게 됩니다. 멜라닌 색소의 가장 큰 역할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의 손상을 막아주고, 멜라닌형성세포의 수에 따라 피부색이 결정되게 됩니다. 랑게르한스세포는 표피의 유극층 상부 또는 과립층에 존재하고 표피세포의 약 5%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피부의 전반적인 면역학적 반응과 알레르기 반응 바이러스 감염방지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진피는 피부의 90%를 차지하며 개인적인 차이는 있으나 0.5~4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진피의 유두층 바로 밑에 위치한 망상층은 섬유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마치 옷감을 짜놓은 것 같이 일정한 방향의 망상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유두층과는 달리 모세혈관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한선이라고 하는 땀샘과 혈관, 피지선, 신경 등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한선은 땀을 만들어 피부표면에 분비하는 기능을 합니다. 땀의 산도는 pH3.8~5.6의 약산성으로 세균번식을 억제하고 자외선 흡수기능으로 피부를 자외선으로 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모발의 구조와 역할피지선은 모낭의 부속물로 모낭을 중심으로 3~5개의 주머니가 모낭과 연결되어 있고 모공을 통해 피부표면으로 피지를 분비합니다.피지의 분비량은 하루 1~2g이며 한선에서 분비되는 땀과 함께 유화되어 피부의 표면에 피지막을 형성하여 피부수분의 증발을 막아주고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한편 피지는 여드름의 원인이기도 하고 각질층의 수분함량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세균과 박테리아 등에 대한 항균작용도 합니다. 그다음 모발은 포유류의 특징으로 두발, 체모 등을 제외하고 전신에 솜털 형태로 남아 있어 유해한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모발은 피부표면에 나와 있는 모간과 내부에 있는 모근으로 나누며 모근의 아래쪽의 둥근 부분을 모구라고 합니다. 모구 중심부에 모발의 영양을 관장하는 모유두가 있고 모유두에는 모세혈관과 신경이 붙어있고 혈액으로부터 영양이나 산소를 취하여 모발의 발생과 성장을 돕습니다. 모발은 한달에 1~1.5Cm 정도 자라며 일년에 약 12~15Cm 자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피하지방층은 진피와 뼈, 근육사이에 존재하고 피부의 가장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복부와 둔부의 경우 최하 약 3Cm 이상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습니다.피하지방층은 체온조절기능, 수분조절기능, 인체에서 소모하고 남은 영양소의 저장기능, 외부로 부터 충격완화 작용 및 자극에 대한 피부의 탄력성 유지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피부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두유제조기, 검은콩 두유 한 잔의 놀라운 비밀
관리자2024-02-26조회 : 343
검은콩 두유의 놀라운 효과 근래 검은콩 두유의 효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쇼핑 채널이나 온라인 마켓에서 두유제조기 구매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검은콩은 오랫동안 약콩이라고 불리면서 완전 식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효능을 보여주고 있는 식품입니다. 든든한 아침습관검은콩 두유 한 잔의 놀라운 비밀검은콩은 일반 콩과 영양소의 함량은 비슷하지만, 근래 검은콩은 일반콩 보다 노화방지 성분이 4배나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리놀산, 레시틴, 사포닌, 안토시아닌 등은 피로회복은 물론이고 지방분해를 도와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은콩의 플라보노이드계 '안토시아닌' 색소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 성분도 풍부해 혈액순환 개선 및 노화방지 효과가 탁월합니다. 특히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해 폐경기 여성의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검은콩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고, 콩에 있는 '제니스틴'은 암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 검은콩에는 모발 성장에 필수 성분인 '시스테인'이 풍부해 탈모 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검은콩은 체내 독소를 풀어 주고 신장 기능을 도와 소변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부기를 가라앉힙니다. 통풍, 당뇨병,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식초에 검은콩을 3:1 비율로 하루 절여 두었다 먹으면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향학 적으로도 단백질 40% 외에, 불포화지방산 20%, 탄수화물이 11%, 칼륨이 1.2% 정도 들어 있어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다이어트, 어린이 성장발육에도 좋습니다. 검은콩의 영양 성분과 효능 ​단백질 풍부 : 검은콩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100g의 검은콩으로 단백질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43%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세포의 성장과 유지 보수, 우리 몸의 건강을 도우며 에너지원으로도 쓰입니다. 섬유질 풍부 : 검은콩은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입니다. 100g의 검은콩에 섬유질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60%가 들어 있습니다. 섬유질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작용으로 건강을 돕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 검은콩은 비타민 B군과 비타민 K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미네랄인 칼슘, 철분, 마그네슘, 인, 칼륨, 아연, 구리, 망간, 셀레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 : 검은콩에는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고, 조기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심혈관 건강 : 검은콩은 심혈관 건강을 돕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와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안정을 도우며 염증을 낮추는 등 심혈관 건강을 지원합니다.   버튼 하나로 30분만에 두유완성, 두유제조기 이렇게 좋은 검은콩이지만 먹기가 쉽지 않아 소량을 밥할 때 넣어 먹는다든지, 콩자반 등으로 섭취해 왔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검은콩 두유를 만들려면 12시간 정도 콩을 물에 불리고 압력밥솥에 푹 삶고, 믹서기로 곱게 갈아야 두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롭고 꾸준히 섭취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검은콩을 흐르는 물에 씻어 찬물과 함께 두유제조기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30분 만에 끌이고 갈아서 먹기 좋은 두유를 만들 수 있어 나온 것이 두유제조기입니다. 일부 연구에서 검은콩을 많이 먹을 경우 갑상선 호르면 교란이 있을 수 있어, 갑상선기능항진자는 섭취제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요오드(I, 아이오딘) 성분이 풍부하고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와 다양한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한 다시마 서너 조각을 함께 넣으면 더 풍부한 영양 증진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맛과 칼륨과의 작용을 위해 작은 티스푼 한 두 스푼 정도의 소금을 넣으면 간간하게 드시기 좋고 미네랄 성분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두유기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10만원 안팎으로 쉽게 살 수 있고 종류도 다양하지만 가능하면 용량이 큰 것으로 사면 두 세 번 나눠 먹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두유기에 씻은 검은콩 50g, 다시마 서너조각, 소금 작은 티스푼 하나, 그리고 물 800ml 정도를 넣고 버튼을 눌러 두유에 맞추면 30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두유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호두 등 약간의 견과류를 넣어도 좋습니다. 두유기는 두유 외에 단호박죽이나 잣 타락죽, 전복죽, 이유식, 그리고 해독주스, 딸기잼 등 다양한 레시피를 버튼 하나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정 필수품으로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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